이번 결과는 LG전자가 최근 이지현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식기세척기와 손 설거지 비교 행동연구에서 나왔다. 이 연구는 지난 3월 말 출시된 디오스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대상으로 했으며 20대, 30대, 40대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각 10명씩 총 30명의 일반인이 참여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의 인식과는 달리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세척력과 효율성이 손 설거지보다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주로 겪게 되는 상황들을 가정했다. 음식물로 오염된 식기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식기세척기의 세척력이 손 설거지보다 약 26% 더 뛰어났다.
세척 후 남아 있는 잔류세제 평가에서는 세척과 헹굼이 항상 균일한 식기세척기의 경우 모든 실험에서 세제가 검출되지 않은 반면, 개인차가 존재하는 손 설거지는 약 20%의 경우에서 소량의 세제가 검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식기세척기를 이용한 세척이 손 설거지보다 뛰어나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나아가 식기세척기가 손 설거지를 대체하며 주요 주방가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고압 물살은 세척 시간도 단축한다. 신제품은 표준코스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40% 더 빠른 55분만에 식기 세척을 끝낸다.
이외에도 국내 유일 100℃ 트루스팀 기술은 식기세척기의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스팀을 빈틈없이 분사해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신제품은 국내 전문 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대장균, 살모넬라 등 유해 세균을 9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성능을 인정받아 살균 마크를 취득했다.
LG전자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DD모터는 10년 무상보증의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 이 부품은 일반 모터 대비 에너지 효율이 30% 더 높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이지현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최근까지 진화를 거듭한 식기세척기가 세척력과 효율성에서 손 설거지보다 전반적으로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연구는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세척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식기세척기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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