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 하나은행장은 18일 KEB하나은행에서 열린 원큐애자일랩(1Q Agile Lab) 8기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 행장은 "AI 기반 하이뱅킹 출시에 힘을 보태준 애자일랩 4기인 마인즈랩은 하나은행과 인연을 맺은 뒤 매출규모가 4배 성장했다"며 "6기 빅밸류는 이번 금융혁신지정서비스 지정 대리인으로 선정돼 금융당국 테스트베드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트업과 은행 간 동반성장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에 단계별 투자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도 돕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뿐 아니라 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대학 산학 프로그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 행장은 "하나은행은 숭실대와 경북대와 산학협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지원 대상을 서울, 경기 지역에 한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스타트업과 지역 거점 대학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국에 확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8기에는 △소보로 △크라우드웍스△리스틀리 △딥핑소스 △커먼컴퓨터 △그루트코리아 △헬라야 △아티스츠카드 △자란다 △위시어폰 등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원큐애자일랩 6기 스타트업 빅밸류는 이번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대리인에 선정됐다. 빅밸류와 하나은행은 빌라 자동 시세 서비스를 하나은행의 상담, 대출심사, 자산재평가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7기 아토리서치는 하나금융 데이터센터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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