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18일 중국 우시 C2F(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공장 일부 클린룸 공사를 완료하고 장비를 입고해 D램 생산을 시작했다"면서 "향후 추가적인 클린룸 공사 및 장비입고 시기는 시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첨단 미세공정 장비를 도입함에 따라 공정 횟수가 늘고 장비 대형화로 공간 부족 문제를 겪었다. 이에 지난 2016년 웨이퍼 생산량을 늘리고 공간확보를 위해 중국 우시 생산라인 확장을 결정했다.
SK하이닉스 우시FAB담당 강영수 전무는 “C2F(2공장)는 기존 C2공장(1공장)과 ‘원 팹’으로 운영함으로써 우시 팹의 생산∙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석희닫기이석희기사 모아보기 SK하이닉스 사장을 비롯해 리샤오민 우시시(市) 서기, 궈위엔창 강소성 부성장, 최영삼 상하이 총영사 등 5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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