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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강보합…주요지표 발표대기 관망세

기사입력 : 2019-04-1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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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미미하게나마 하루 만에 반등했다. 주중 연이어질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터라 관망세가 나타났다.

오후 3시45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6.95로 전장보다 0.03% 상승했다. 이번 주 3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주요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달러화 움직임이 제한적인 가운데 유로화 가치도 거의 변동이 없었다. 유로/달러는 1.1302달러로 0.01% 올랐다. 파운드/달러는 1.3094달러로 0.15% 높아졌다. 지난주 영국 정부와 노동당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건설적 논의를 하는 등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됐다.

뉴욕주가 내림세 속에 달러/엔은 111.99엔으로 0.01% 떨어졌다(엔화 강보합세). 스위스프랑화는 달러화에 0.2% 약해졌다.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에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6.7079위안으로 0.01% 하락했다. 호주달러화 가치는 달러화에 보합수준을 기록했다.

유가 하락을 따라 이머징 통화들도 대체로 약해졌다. 멕시코 페소화 환율이 0.6% 올랐고, 터키 리라화와 러시아 루블화, 남아공 랜드화 환율은 0.1%씩 높아졌다. 반면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1.6% 급락했고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3% 떨어졌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1% 동반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실적 부진에 금융주가 동반 하락해 지수들을 압박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53포인트(0.10%) 내린 2만6384.77에 거래를 끝냈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83포인트(0.06%) 낮아진 2905.58에 거래됐다. 나흘 만에 떨어졌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15포인트(0.10%) 하락한 7976.01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내렸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급반등했다. 오름폭도 예상보다 컸다. 전월 3.7에서 10.1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5.3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내년 가을까지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CNBC 인터뷰에서 “내년 가을까지 금리가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것이 물가 전망을 지지하고 지속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 상황은 괜찮지만,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좋지 않아 물가 전망을 지지하기 위해 내년까지 금리가 동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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