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규취급 코픽스가 1.95%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올라 올해 처음으로 반등했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는 2.02%로 전월과 동일했다.
은행연합회는 15일 오후3시 3월 기준 신규취급 코픽스, 잔액기준 코픽스를 공시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인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KEB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주요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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