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주 세포라의 성공적인 런칭 경험을 발판으로 라네즈는 ‘워터 슬리핑 마스크’와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인 ’워터뱅크 모이스춰 크림’ 등 20여 개 주력 상품을 내세워 유럽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02년 홍콩 진출로 글로벌 사업의 첫발을 디딘 라네즈는 2018년 말 기준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등 15개 지역에 진출했으며, 이번 유럽 18개국 세포라 입점을 통해 총 33개 지역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1년 럭셔리 향수 브랜드인 ‘구딸 파리(Goutal Paris)’를 인수했으며, 2017년에는 한국 대표 럭셔리 뷰티브랜드인 ‘설화수’를 세계 최고의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단독매장을 오픈하는 등 유럽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최근 유럽 시장에서도 ‘K-뷰티’에 대한 인지도 및 호감도가 높으며, 화장품 구입 시 품질과 기능성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라네즈 유럽 세포라 진출 18개국은 프랑스와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룩셈부르크, 모나코, 독일, 루마니아, 세르비아, 불가리아, 그리스, 포르투갈, 스위스, 체코, 덴마크, 스웨덴, 터키에 해당한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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