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등록된 칼리스타는 연식은 1995년, 실주행거리는 1만7000km로 등록됐다. 쌍용 2.0리터 엔진과 자동 4단 변속기가 맞물려, 최대출력 119마력 최대토크 17.5kg·m를 내는 모델이다.
칼리스타의 판매량은 국내외를 합쳐 100대 미만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시장에서 참패했다. 하지만 근래에는 희소가치가 더해져 올드카 매니아와 수집가를 중심으로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배우 연정훈·한가인 부부의 결혼식 웨딩카로 사용돼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 중고차 매물도 3000만원대로 출시된 1995년 당시 가격을 훌쩍 뛰어넘는 6900만원으로 책정됐다.
보배드림 관계자는 “희귀한 자동차를 선보이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중고차 구매자들의 눈길을 끄는 희소 자동차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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