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부산·울산·경남 소재,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혁신금융 추진 TFT’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혁신금융 추진 TFT’는 우선 대출부문에서 기술금융대출과 동산담보대출 공급을 확대한다.
기술금융 질적 확대를 위해서 기술·신용평가 통합 여신심사모형을 보다 체계화하고 지적재산권(IP)금융과 혁신성장·유망창업기업대출을 활성화 한다. 사물인터넷(IoT) 담보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계기구 시설자금은 동산담보대출로 우선 취급하는 등 동산담보대출을 확대해 나간다.
투자부문에서는 자기자본(PI)투자를 확대하고 부동산 위주의 여신 운용에서 벗어나 실물자산을 바탕으로 한 대체투자를 본격 활성화할 방침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3월, 그룹 계열사 및 해양수산부 등과 연계해 실물투자 펀드인 ‘참치 1호 펀드’에 투자했고, 산업은행과 함께 총 3000만달러를 투자해 벌크선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등 관련 분야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문현동 본점에 ‘자영업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찾아가는 금융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자영업자 지원 종합 프로그램인 ‘자영업 미소 만개(滿開) 프로젝트’를 실시 중이며 오는 5월 말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부산은행과 함께하는 2019년 부산광역권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부산시, 지역대학 등 대외기관과의 협력 사업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부산창업투자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차세대기업인클럽과 지역스타트업 벤처대회 후원 및 청년 창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부울경 지역에서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들이 우량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혁신성장 금융지원을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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