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1일 기보 30주년 창립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윤모 이사장은 지난 30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기보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창업기업과 혁신성장기업 집중지원 △개방형 기술평가 플랫폼 △중소기업의 기술지킴이를 향후 발전전략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신규보증의 65% 이상을 기술창업기업에 지원하고 기보의 기술평가결과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통하여 기술평가의 활용범위를 확대하며, 기술신탁·기술임치·특허공제 등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보호장치를 구축하여 기술탈취의 위험을 방지함으로써 혁신성장의 장애요인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기보는 국내 최초로 기술평가시스템을 도입하여 기술금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고, 66만건의 기술평가와 345조원의 보증지원을 통하여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기여했다"며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위기시 마다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벤처천억기업(매출액 1000억원 이상 달성 기업) 572개 중 527개(92.1%), 코스닥등록기업 1351개 중 1112개(82.3%),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6개 중 4개 기업이 기보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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