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태 대표는 쌍용차를 흑자전환으로 이끌어야 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향후 2020년 전기차 론칭 등 미래차 시장 대응을 위한 준비도 해야 한다.
예병태 대표는 현대기아차에서 30년 넘게 마케팅 분야에서 일해왔다. 기아차 시장조사팀장, 현대차 마케팅부문 부사장, 현대차 상용차부문 부사장 등을 거쳤다. 2018년 9월 쌍용차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합류해 회사의 국내외 마케팅 업무를 총괄해 왔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대표(쌍용차 이사회 의장)는 “예병태 신임 대표이사를 환영한다”며 “상품과 마케팅, 해외영업에 걸친 예병태 신임 대표이사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쌍용자동차는 ‘가장 존경 받는 대한민국 자동차회사’로서의 유산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힌드라의 파완 쿠마 고엔카 대표(쌍용차 이사회 의장)와 라지브 두베이 인사·기업서비스 및 애프터마켓부문 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각각 2년, 1년이다.
박용환 한라공조 대표와 원봉희 김앤장 변호사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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