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닫기손경식기사 모아보기 CJ그룹 회장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제12기 주주총회에 인사말에서 최근 인수를 완료한 미국 냉동식품기업 슈완스와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또 그는 "세계 최고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보다 효율적인 경영을 실행함으로써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1등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CJ제일제당 매출은 식품 및 바이오사업의 고성장, 대한통운의 택배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3% 증가한 18조670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바이오사업의 시장 지배력 강화와 해외 법인 실적 개선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한 8327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사업과 관련해선 "신기술 및 차별적 공법 기반의 초격차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핵심 제품의 확고한 1등 지위를 강화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며 "R&D 역량을 바탕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아미노산 세계 제패를 달성하고 신규사업 확대로 글로벌 넘버원 바이오회사의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주총에서 CJ제일제당은 손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또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 김태윤 전 한국규제학회 회장, 이시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대학원 교수를 각각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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