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통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번 주 내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차질이 없도록 결론을 지을 모양이다.
그리고 KT,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의 인가에 따라 요금 약관 신고를 하고 관련 요금제를 유사한 가격, 데이터 수준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5G 중가 요금제는 월정액 5만원 중반에 10기가바이트(GB) 미만의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K텔레콤 LTE 요금제의 경우 월 5만원대에 4~6기가바이트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 23일 프로야구 2019 개막전에 맞춰 공개된 SK텔레콤 5GX 체험관에서 본 12K 중계의 경우, 1시간에 25GB 정도의 데이터가 소진된다고 들었기 때문에 10GB 미만의 데이터 제공이라면 5GX 야구 중계를 25분 정도 밖에 못 보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2월 27일 반려당한 SK텥테콤 요금 약관은 데이터 150GB 기준 7만5000원부터 시작한 바 있다. 데이터 200GB 기준 9만5000원, 300GB 12만5000원 세 가지 요금제로 구성되었던 것에 과기정통부 요청에 따라 10GB 미만 5만원대 요금제가 추가된 것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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