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는 지난해 베타서비스로 오픈해 운영하던 금융전망 로보어드바이저 앱 ‘코쇼(KOSHO)’의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 5월 29일 베타버전을 선보인 후 약 10개월 만의 메이저 업데이트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코쇼(KOSHO)’에는 관심종목 추가 및 편집, 종목별 기업 세부정보와 예측 근거, 종목 비교 및 이벤트 분석 등 기존 금융 전문가들이 쓰던 주가 분석의 기술을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간략하게 표현했다. 또, 코쇼를 AI 스피커를 통해 국문, 영문, 일본어로도 활용 가능한 유저 인터페이스 제공하며, 금융전망 기능이 강화되었으며 딥러닝 추천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테마 기능도 기존 베타버전에 비해 대폭 향상됐다.
지수, 종목별 금융전망이 보이는 초기 화면은 편의에 따라 2단계로 설정을 조정할 수 있으며 이름순, 3개월 수익률순, 예측 수익률순 등으로 편집이 가능해졌다. 이용자들의 요구가 많았던 ‘관심종목’ 편집 기능도 강화되었다. 투자자들이 평소 투자할 종목들을 부문별로 구분하여 관리한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관심 종목들을 그룹에 담고 관리하는 기능을 추가시킨 것이다. 이를 통해 해외 종목만 따로 담아 관리하거나 국가별 보기로 옵션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 해외 투자를 주로 하는 사용자들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금융위기, 메르스 사태 등 이와 같은 특정 시점에 해당 종목, 관련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분석하는 △이벤트 분석 내용과 종목과 금융 지수들의 그룹 비교까지 가능한 △종목 비교 분석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상세한 분석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최근 글로벌 NGO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코쇼는 앱 내에 ‘기부하기’ 영역도 만들었다. 사용자들은 모은 코인(코쇼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재화로 퀴즈, 친구 추천, 이벤트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기프티콘, 커피 쿠폰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을 사회에 의미 있는 일에 쓰면서 연말정산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코쇼는 정식 버전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1일까지 ‘친구 추천 더블 코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친구의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고 회원가입을 하면 기존보다 2배가 많은 1000코인을 가입자와 추천인 모두 즉시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한 코인은 코쇼의 딥러닝 추천 포트폴리오를 열어보거나 기프티콘, 카페, 편의점 쿠폰 등으로 교환하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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