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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 지준적수 부족규모 50조원대 중반으로 확대되지만 자금잉여 무드 지속

기사입력 : 2019-03-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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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지준 적수 부족규모가 50조원 대 중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자금 잉여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지준 증가요인은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1.6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0.5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 지준이 1.7조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적수 부족규모는 55조원에 밀착하게 된다.

전일은 재정자금 1.5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5조원, 통안채만기(182일,91일) 1.01조원, 통안계정만기(28일) 3.0조, 공자기금 1.9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국고채납입(10년) 1.9조원, 통안채발행(182일,91일) 0.52조원, 통안계정(28일) 5.0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0.5조원, 세입 1.1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2.8조원 가량 부족세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53조원 남짓으로 확대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당일지준과 적수 부족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잉여심리 지속되면서 은행들의 차입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전 권역 매수자금이 여전히 풍부해 잉여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 금리는 각각 보합인 1.80%, 1.82%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6.1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740%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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