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7415억원으로 집계됐다. 면세점 매출은 지난 1월 1조7116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두 달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면세 업계에서는 지난 1월부터 보따리상에도 세금을 물리는 중국의 전자상거래법이 시행되면서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면세 업계 관계자는 "한국 면세품이 상대적으로 값이 싸기 때문에 수요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달에도 중국 보따리상의 유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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