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두산이 독일서 iF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최근 3년 새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두산은 독일 ‘2019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알렸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레드닷(Reddot),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세계 52개국에서 출품한 6400여 개 디자인 가운데 7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상은 Gold Winner(대상)·Winner(본상)으로 나뉘는데 이번에 두산은 Winner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한 제품은 ㈜두산 지게차 GC25S-9, BR18S-9 2개 모델과 두산밥캣 미니굴삭기 E85 모델로 제품 부문의 수송(Automobiles/Vehicles)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제품 디자인을 담당한 두산인프라코어 디자인팀은 2016년 레드닷(굴삭기 DX 시리즈∙지게차 핑거 팁 콘트롤러), 2018년 IDEA(두산밥캣 미니굴삭기 E85)에 이어 이번 iF 수상하며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두산 관계자는 “건설기계와 산업용 차량에서도 감성 품질(Perceived Quality)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디자인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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