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국방부 노후 군 관사 부지인 서울시 시흥동 옛 필승아파트 부지를 정부 재정투입 없이 청년임대주택과 군 관사,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 400세대 규모의 복합시설로 위탁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서울시 금천구청역 인근 역세권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 부지로 개발되지 못한 상태였다.
필승아파트 부지가 금번 국유재산 위탁개발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캠코는 정부 재정투입 없이 해당 부지를 상업시설이 포함된 주상복합시설로 재건축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캠코는 구체적으로 해당 부지를 청년임대주택과 군 관사, 오피스텔, 판매시설 등 약 400세대 규모의 복합시설로 구성할 예정이다.
청년임대주택의 경우 주변시세 보다 낮은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에 있어 청년층 주거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캠코는 위탁개발사업 세부방안 수립을 위해 이미 지난해 12월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금년 6월까지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오는 2021년 6월 최종 사업계획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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