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카카오톡으로 커피나 치킨 등을 선물하는 것처럼 주식을 손쉽게 선물할 수 있는 ‘스톡기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알지 못해도 휴대전화 번호만으로도 주식, ETF를 손쉽게 선물할 수 있다.
스톡기프트 서비스를 이용해 상장지수펀드(ETF)나 주식 등을 자녀나 친지에게 선물할 수 있다.
단순히 용돈이나 선물을 주는 것을 넘어 주식시장 및 배당, 투자 등과 같은 개념을 이해하고 금융시스템 및 재테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스톡기프트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의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인 ‘신한아이 알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아이 알파에 로그인 후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계좌가 없는 경우 유효기간 5일 이내 ‘신한아이알파’에서 계좌를 개설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계좌가 없을 경우 점포를 방문하지 않고도 영상통화 혹은 타 금융기관 계좌를 통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부모자녀, 연인 등간의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기프티콘을 보내듯 간단하게 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특히 자녀와 2030세대의 경제적 사고와 재테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스마트한 아이템으로 널리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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