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서비스는 기존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던 보험관련 안내를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전송하는 서비스다.
우편물은 인쇄, 봉입, 우체국 전달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고 특히 도달률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다.
지난해 흥국화재 고객에게 발송한 실효안내 등기는 월 평균 약 2만3000건으로 이 가운데 약 47%가 반송됐다.
흥국화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개발에 착수해 올해 ‘전자등기우편 서비스’를 오픈 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장기, 일반, 자동차보험 등의 안내장에 대해 적용되며, 고객이 모바일 등기우편으로 확인을 못한 경우에는 기존처럼 우체국을 통한 우편물로 안내장을 발송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
또한 카카오페이 인증서는 간편비밀번호나 생체인증 정보를 통한 본인인증으로 열람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3월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 받아 모바일 등기우편의 고유 정보인 해시(Hash)값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유통증명 블록체인에 보관하게 돼, 기존 우체국을 통한 등기우편과 같은 법적 도달 효력을 가진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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