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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트리플 카메라 트렌드 입지 확고, ‘3분기 최대실적 달성 기대’ - 키움증권

기사입력 : 2019-03-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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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트리플 카메라 트렌드 입지 확고, ‘3분기 최대실적 달성 기대’ - 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특히 3분기는 전략 거래선 신모델향카메라 사양 고도화와 더불어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8일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상반기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이노텍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 또한 각각 기존 대비 7.0%, 11,2%오른 8조5395억 원과 2930억 원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 범위 내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전략 거래선향 재고조정이 강도 높게 진행되고, 지난해 추가투자를 단행하면서 감가상각비 부담이 크게 증가했을 것”이라 추정하며 광학솔루션의 적자전환의 불가피함을 예상했다.

하지만 2분기에 적자폭을 점차 줄여 3분기부터는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신형 아이폰향 2Metal 칩 온 필름(COF)과 반도체기판 매출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화 고객 대상으로 10.5세대 포토마스크 매출이 확대되어 디스플레이 부품과 전장 부품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3분기의 주가는 역대 최고 실적 전망을 서서히 반영해 갈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은 더욱 강화된 지위에서 트리플 카메라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광학솔루션 매출의 절반이 트리플 카메라로 채워질 전망”이라며 “듀얼 카메라 대비 50% 가량 상승할 판가”를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3분기 확실한 모멘텀이 예정된 만큼, 주가의 실적 선행성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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