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씨티은행이 다동 본점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매각이 완료되면 기존 사무공간과는 다른 '스마트오피스' 형태 공간으로 사무환경을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부동산자문사를 통해 다동 사옥 인수제안서를 받았다.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사옥 매각, 본점 이전은 한국씨티은행글로벌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하기 위한 것"이라며 "매각이 완료되면 스마트오피스를도입할 새로운 공간을 물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 다동본점은 한국씨티은행에 인수된 한미은행이 1997년부터 28년간 본점으로 사용한 건물이다. 건물이 낡아 리모델링하기는 어려워 이전을 추진한 면도 있다.
'스마트오피스'는 글로벌 한국씨티은행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정좌석이 없는 기존 사무공간과는 다른방식의 환경이다. 직원들이 원하는 좌석에 앉을 수 있고 주로 창가에 책상이 배치될 예정이다. '스마트오피스' 도입을 위해 다동 사옥 1개 층을 스마트 오피스로 시범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사무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스마트오피스 환경에 맞는 공간을 찾으려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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