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로서는 AI가 즉각 추려낸 답변 덕분에 고민을 즉시 해결하거나 추가질문이 있는 경우에라도 최단 기간에 해결책을 찾아 원하는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셈이다.
이 시스템은 선박계약 전 선주가 요청하는 다양한 기술적 문의 사항에 대해 과거 실적을 기반으로 적절한 해답을 찾아 즉각적인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선박수주 과정에서 선주로부터 하루 동안 프로젝트당 수 백 건에 달하는 기술 문의가 와서 그날 답변을 해야야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답변자료 작성에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했다”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대우조선이 쓸 ‘선박영업지원 설계시스템’은 단어 혹은 문장 검색 시 시스템이 그 맥락과 의미를 파악해 과거 사례를 검색한 후 가장 적합한 내용을 선별해 제시한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주 전 선주 대응에 대해서만 10만여건의 학습이 되어 있는 상태”라며 “수주 전 선주 대응 이외의 문의 사항 등에 대해서는 해당 시스템의 필요여부 확인 및 추가 학습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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