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뉴얼은 로고를 비롯해 슬로건, 패키지 디자인 등에 대대적으로 변화를 줬다. 기존 밀키스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대에 맞는 세련된 이미지를 적용해 젊은층수요를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밀키스 500mL 제품은 기존 녹색 페트병에서 재활용이 쉬운 투명 페트병으로 바뀌었다. 점선 모양의 이중 절취선을 넣어 라벨을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에코 절취선 라벨’을 적용해 친환경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는 30년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라며 “새로운 패키지로 변화된 밀키스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장수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1989년 4월 출시된 밀키스는 약 690억원대로 추정되는 국내 우유탄산음료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1등 브랜드다. 글로벌 브랜드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러시아, 홍콩, 미국 등을 비롯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나가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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