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제품은 기존 eUFS 2.1보다 2배 이상 빠른 초당 2100MB의 연속읽기 속도를 구현한다. 이는 SATA SSD보다 약 4배, 마이크로SD카드보다는 20배 이상 빠른 속도로 모바일 기기에 저장한 데이터를 PC로 전송 시 Full HD급 영화 1편(약 3.7GB)을 3초 안에 보낼 수 있다.
5세대 512Gb V낸드를 8단으로 적층하고 고성능 컨트롤러를 탑재해 이 같은 성능을 구현해냈다. 또한, 연속쓰기 속도도 초당 410MB로 기존 eUFS 2.1 제품보다 1.5배 이상 높였고, 임의 읽기·쓰기 속도도 최대 1.3배 빠른 6만3000, 6만8000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를 구현했다.
특히 임의읽기·쓰기 속도는 마이크로SD 카드(100 IOPS)보다 630배 이상 향상돼 대화면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작업을 동시에 실행하더라도 빠르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달 512GB, 128GB eUFS 3.0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1TB, 256GB 용량도 제공해 글로벌 IT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세대 모바일 기기를 적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5년 기존 eMMC(embedded MultiMediaCard) 대비 1.4배 이상 빠른 모바일 내장 메모리 eUFS 2.0을 양산하며 UFS 시장을 창출했으며, 2017년 eUFS 2.1에 이어 올해 'eUFS 3.0'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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