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 유럽법인(KME)이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22일 공개했다. 전기차 콘셉트카는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됐다. 기아차는 해당 차량을 현지시각 3월 7일 스위스에서 개막하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다.
티저 이미지에는 지난 2007년부터 기아차 디자인을 상징하는 '호랑이코 그릴' 디자인이 해드램프를 통해 표현한 점이 눈에 띈다.
전기차는 동력 전달 특성 상 공기흡입이 필요한 내연기관차와 달리 라디에이터 그릴이 필요없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색해 보일 수 있지만, 제조사에서는 주행거리저하 등 이유로 굳이 라디에이터 그릴을 넣지 않는다.
기아차는 이러한 전기차 특성과 회사 정체성을 고려해 이번 디자인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새 앰블럼과 일반적인 사이드미러가 없는 점도 특징이다.
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는 “기아차가 선보이게 될 차세대 전기차는 주행거리, 동력 성능, 충전 네트워크 등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고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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