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신용평가업계가 한화건설의 향후 행보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매출 규모 유지와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주택 사업과 이라크 ‘비스미야 신도시’ 건설 효과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과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은 최근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을 ‘BBB+/긍정적’, ‘BBB+/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이 같은 평가를 했다.
양사는 국내 주택 사업과 이라크 ‘비스미야 신도시’ 건설을 긍정적 평가 이유로 꼽았다. 주택 매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비스미야 신도시 매출이 현실화할 경우 한화건설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얘기다.
김가영 나신평 수석연구원은 “이미 확보한 건축·주택 수주잔고와 계열사 물량이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제한적인 해외부문 추가 손실을 전망할 때 단기적으로 양호한 매출과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권기현 한신평 실장도 “이라크 비스미야 신도시 건설 공사의 공사대금 지연 문제가 해결돼 공사 진행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지난해 3분기까지 7조6987억원의 계약 잔액이 남아 있어 해당 공사 매출이 본격화될 경우 중기적으로 영업실적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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