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가게는 여성 창업가를 꿈꾸는 한부모 여성을 도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회장의 가족들이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2004년 1호점 개점 이후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을 거쳐 2018년까지 전국에 총 372개의 희망가게를 개설했다.
신청 시 별도의 담보, 보증을 요구하지 않으며, 신용 등급도 무관하다. 최종 창업 대상자는 업종별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개인기술교육비로 최대 200만원이 제공된다. 또한 심리정서 지원∙법률지원∙공공주택 컨설팅∙건강검진 및 치료비(최대 62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희망가게 공모는 이번 1차 모집 이후 두 차례(5/6~6/7, 8/5~9/6)에 걸쳐 추가로 진행한다. 자세한 접수 안내 및 신청서 양식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 또는 희망가게 블로그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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