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은 12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18년도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전년동기대비 24.6% 증가한 5021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2.79%(629억원) 증가한 2조3435억원, 수수료 부문 이익은 전년 대비 27.74%(443억원) 증가한 2040억원으로 핵심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3467억원, 1690억원으로 은행 부문은 전년 대비 910억원 증가한 실적을 시현했고, BNK캐피탈 711억원, BNK저축은행 156억원, BNK투자증권 114억원 등 비은행 부문도 전년 대비 215억원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BNK금융그룹은 지역경기 부진에도 양호한 성과의 배경으로,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 회장 취임 이후 추진된 비은행부문 강화 및 비이자수익 확대 경영전략의 성과가 나타나며 투자금융(IB)과 자산관리(WM)부문 중심으로 수익원의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BNK금융은 이사회 승인을 통해 2018년 결산 관련 현금배당 총액은 978억원, 주당 배당금은 300원으로 확정했고, 배당성향은 전년 대비 0.87%p 상승한 19.47%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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