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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지난해 영업익 680억원…전년比 6.7%↓

기사입력 : 2019-02-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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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디지털가입률 65.3%까지 상승
알뜰폰 LTE가입자 비율 지속적으로 증가

△CJ헬로 영업실적 추이/자료=CJ헬로 IR이미지 확대보기
△CJ헬로 영업실적 추이/자료=CJ헬로 IR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CJ헬로가 4분기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18년 매출은 1조 1780억원, 영업이익은 68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2%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6.7%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026억원, 영업이익은 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수치다.

이번 영업실적에서는 당기순이익 부문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4분기 순이익이 11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5.6% 증가했고, 연간 순이익은 37.4% 상승했다.

케이블TV의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 노력으로 디지털가입률을 65.3%까지 높였고, 알뜰폰(MVNO)의 LTE가입률도 67%까지 올리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렌탈 등 신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사업다각화와 매출 증대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케이블TV가 7609원을 나타내며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 72원 증가했다. 반면 MVNO는 2만3209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9원이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222원이 감소했다.

케이블TV의 가입자는 419만9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해선 1만9000명이 상승했다. MVNO 가입자는 78만5000명으로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LTE가입자를 수성하며 수익성 체질을 개선했다. LTE가입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67.0%)하며 MVNO 사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성용준 CJ헬로 부사장(CFO)은 “지속적으로 경영효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미래성장을 위해 기틀을 다져온 한 해였다”며 “CJ헬로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인접사업을 다각화하고, 신수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재무성과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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