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가 2022년 매출 2조5000억원, 2025년 매출 4조원과 글로벌 방위산업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5일 사업장이 있는 경남 창원에서 이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공유회 ‘비전앤토크(Vision & Talk)’를 개최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Total Defense Solution을 제공하는 글로벌 방위산업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1일 K9 자주포를 주력으로 하는 한화지상방산과 K21 장갑차, 비호복합 등 기동·발가체계가 전문인 한화디펜스가 합병되어 한화디펜스로 출범했다. 이번 중장기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합병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디펜스의 비전 공유회는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임직원 간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자 명칭을 ‘비전앤토크(Vision & Talk)’로 정하고, 회사의 미래와 목표에 대한 문답형식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22년까지 매출 2.5조원, 2025년 매출 4조원 규모의 글로벌 종합방위 산업 리더로 성장한다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 각 사업 부문이 ▲글로벌 시장지배력 강화 ▲시너지를 활용한 신규시장 진출 ▲미래무기 선도 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갈 길이 멀지만 한화디펜스는 화력, 기동, 대공, 무인로봇 등 다방면에서 total solution을 보유한 저력있는 회사”라며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혁신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으면 비전 달성 가능”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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