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매출액은 2016년 전세계 조선시황 악화에 따른 수주실적 급감 영향으로 2017년 대비 33% 감소한 5조 2651억원을 기록하였다.
2018년 4분기 매출은 1조 3639억원으로 작년 대비 3.8%증가 하였다. 이는 지난 2년간 수주한 건조 물량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다.
삼성중공업은 2019년 매출액에 대하여 “2018년 대비 약 34% 증가한 7조 1000억원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손실에 대해서 2018년 조업물량 축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일부가 2017년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2018년 영업손실에 대해 판매관리비 등 고정비 부담에 따른 영업손실 요인에 더해 △강재 및 기자재 가격 인상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위로금, 3년치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일시금 등을 실적에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점진적인 시황의 개선으로 2019년부터는 매출액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며 추진해온 원가절감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 경영정상화를 반드시 이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말 기준 순차입금을 약 1조5000억원으로 줄였다. 2017년 말 약 3조1000억원에 비해 52%감소해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됐다. 추후 보유 드릴십 매각이 완료되면 순차입금은 더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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