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계열 OK배정장학재단이 ‘2019 OK생활·희망장학생 모집’을 진행한 결과 3100명의 대학생들이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약 1200명보다 1900여명 늘어난 규모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해 선정된 장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을 탄 데다가 올해 생활비 지원 장학제도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해 OK생활장학금 장학생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2월말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한 번의 선발만으로 졸업할 때까지 생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OK생활장학금은 일시금 형태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일반의 장학사업과 달리, 학기 중에 별도의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를 지원해 주는 국내 유일의 장학사업이라고 OK배정장학재단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OK배정장학재단은 OK생활장학금을 새로운 개념의 지속 가능한 장학사업 모델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OK배정장학재단은 오는 2월말 OK생활장학생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진행한 중고등학생 대상 OK희망장학금에도 4백여 명이 넘는 신청자가 지원했다. 이들 학생에게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뿐만 아니라, 담당 교사가 꾸준히 학생을 관리 지도할 수 있도록 멘토링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OK저축은행, OK캐피탈, 아프로파이낸셜 등을 계열사로 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매년 30억 원을 OK배정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 18년 간 국내외 대학생 및 스포츠 꿈나무 등을 포함한 장학생 5000여명에게 140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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