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사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955억원으로, 2017년 같은 기간 7806억원과 대비해 봤을 때 49.3%나 감소해 5개 카드사 중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실질적 당기순이익은 6~700억원 정도 감소했다는 게 감소 원인은 최고 금리 인하,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정부 정책의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이 반토막 난 만큼, 일각에서는 조직 효율화를 위해 올해 인력 구조조정에 먼저 나서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200명을 감원한 만큼, 올해까지 구조조정할 필요성은 없어 보인다"며 "올해는 사업비 등 다른 부분에서 아껴 비용 절감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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