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이다.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LNG운반선, 특수선 등 고부가가치선박 위주의 영업 전략을 펼친 효력이 나타났다”며 “끝까지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내년에도 기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LNG운반선 18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사업 6척(장비교체사업 포함) 등 총 47척 약 68.1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3억 달러의 약 93%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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