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석화 스프레드 개선∙배터리 가치 상승…‘최선호주’ – 교보증권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교보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석유화학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배터리 사업 가치가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20일 손영주 연구원은 “유가 급락으로 스프레드가 개선되면서 기초소재 부문 멀티플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가 우위에 따라 배터리 시장점유율이 커지고 배터리 사업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석유화학 부문 이익 증가, 팜한농 성수기에 따른 실적 급증 등에 힘입어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올 4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단 석유화학 대산공장 정기보수 영향으로 실적개선 폭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