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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차기 회장에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 '유력'

기사입력 : 2018-12-17 18:40

(최종수정 2018-12-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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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사회서 결정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사진=JB금융지주이미지 확대보기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사진=J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J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JB자산운용 대표와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장으로 압축된 가운데, 금융지주와 은행 관련 업무 경험이 많은 김 대표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 임원추천위원회는 내부 심사를 통해 차기 회장 후보로 김기홍 대표와 신창무 행장을 선정했으며 오는 19일 이사회에서 최종 회장 후보가 결정된다.

금융권에서는 은행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한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가 JB금융지주 차기 회장 자리에 한발 앞서가고 있다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조세연구원 전문위원,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거쳐 KB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전략그룹부행장을 지냈다. 김한 회장이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있을 당시 김기홍 대표는 KB국민은행 부행장으로 인연을 맺었다. 2014년 김한 회장 영입으로 JB자산운용을 이끌어왔다.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장./사진=JB금융지주이미지 확대보기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장./사진=JB금융지주
신창무 행장은 대신증권 출신으로 2013년까지 페가수스프라이빗에쿼티(PE)를 이끌었다. 2013년 JB우리캐피탈 R&C 금융 부문 상무로 자리를 옮긴 후, 2014년에는 JB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 전무로 선임, 2016년 8월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에 선임됐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김기홍 대표가 무게감이 더 큰 인물로 평가되고 있지만 신창무 행장 역시 만만치 않은 경력이 있어 막판 추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있다"고 전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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