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 지역의 학교에 한국어 교육 자료로 다국어 동화책 2500권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엄마 나라 동화책 나눔(
Fly Home)' 캠페인의 일환으로 총 5000권이 제작돼 캄보디아와 필리핀에 각각 2500권씩 기증됐다. 엄마 나라 동화책은 이주 여성의 출신 국가의 전래동화나 직접 지은 동화로, 현지 언어와 한국어, 영어 등 8개 언어로 만들어진다.
필리핀 교육부에 전달한 이들 동화책은 총 20여개 학교 도서관에서 한국어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필리핀 마닐라 일부 공립고교에서는 한국어가 공식 제2외국어 선택과목으로 지정돼 있다.
장고운 신세계면세점 사회공헌 담당자 과장은 "필리핀 현지 학생들이 한글을 동화책으로 재미있게 접하고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다문화가정이 엄마의 문화에 좀더 가깝게 다가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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