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은 우리시각으로 지난 15일 콜롬비아 북부 산타마르타에서 현대중공업 이기동 엔진기계 사업대표, 콜롬비아의 에두아르도 베라노 데 라 로사 아틀란티코 주지사, 라파엘 알레한드로 마르티네스 산타마르타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떼르모노르떼(Termonorte) 엔진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엔진은 출력 개선과 상황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와 디젤유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연료비를 줄이고 유해 배기가스를 줄이는 친환경·고효율 엔진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발전소를 포함해 현재까지 콜롬비아에 총 5곳, 123MW 규모의 엔진 발전소를 건설했으며 떼르모노르떼는 가장 큰 규모다.
현대중공업 이기동 엔진기계사업대표는 “떼르모노르떼 발전소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대중공업이 준공한 첫 이중연료 엔진 발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 공사를 바탕으로 향후 중남미 시장에서 이중연료 엔진 발전소 수주에 더욱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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