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지난 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7명을 선정했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조만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숏리스트(Short List)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유력 후보로는 임용택 전북은행장, 김기홍 JB자산운용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임 행장은 김한 회장과 대신증권에서 인연을 맺은 후 2011년 김한 회장의 영입으로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4년부터는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은행장으로 선임됐으며, 작년 성과를 인정받아 한차례 더 연임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도 거론되고 있으나 광주은행이 전북은행에 인수된 은행이라는 점, 아직 연임 시험대에 오르지 않은 점 등으로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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