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기존 △13.3 △14 △15.6인치에 이어 17인치 모델인 LG 그램 17을 앞세워 대화면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그램 17은 화면 크기는 커졌지만 무게는 13인치대 노트북 무게와 비슷한 수준인 1340g이다. 전세계에서 판매 중인 17인치대 노트북 가운데 가장 가볍다.
특히 제품의 화면비가 16:10으로, 16:9보다 숨겨진 화면을 더 보여주기 때문에 사진·영상 편집, 문서 작업 등이 편리하다.
이외에도 최신 인텔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최신 DDR4 메모리를 탑재해 고화질 영상이나 게임 그래픽 작업 처리속도가 기존 제품 대비 10% 빨라졌다. 필요에 따라 사용자가 SSD를 추가로 넣을 수 있도록 확장 슬롯도 적용했다.
LG 그램 17 출하가는 모델에 따라 194만원~234만원이다.
한편 LG전자는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19’에서 LG 그램 17과 함께 화면을 회전할 수 있는 ‘LG 그램 투인원’을 처음 선보인다. LG 그램 신제품 2종은 각각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 노트북 2종이 CES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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