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하노이사무소는 최근 베트남 금융당국으로부터 지점 개설 허가를 받았다. KB국민은행은 개소 준비를 거쳐 내년 2월 하노이 지점 영업 개시 예정이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가 자국 은행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외국은행의 지점 개설 인가를 미뤄왔다. 그러나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당시 양국 정부가 금융사 상호 진출 방안을 협의한 게 본인가에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이 하노이 지점을 열면 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NH농협은행에 이어 국내 은행 중 여섯 번째로 하노이에 영업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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