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운전습관은 운전자의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행 데이터를 100점 기준으로 수치화한 것이다. 일정 기준 점수를 넘기면 운전자 보험료를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D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2017년 12월 KB손해보험, 2018년 11월 삼성화재와 UBI 상품을 출시했다. 3개 보험사의 운전자 보험 시장 점유율은 약 60% 이상이다.
보험사가 ‘T맵 운전습관’과 연계한 보험 상품을 내놓는 것은 T맵 운전습관 점수가 높은 이용자 사고율이 미가입자보다 낮아,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SK텔레콤이 운전 점수가 산정된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T맵 운전습관 점수가 60점을 넘는 고객은 약 128만 명이었으나 지난 11월 말에는 약 260만 명으로 늘어 10개월 만에 132만 명의 고객이 안전운전 기준 점수인 60점을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해열 SK텔레콤 카라이프사업 유닛장은 “T맵 운전습관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운전을 생활화하는 한편 및 보험료 할인 혜택까지 제공해 ICT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향후 대한민국 운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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