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마치 VR(가상현실) 공간에 들어온 것 같은 몰입감을 구현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문을 제외한 내부 벽과 천장 등 4면을 모두 올레드 사이니지로 감쌌다.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 2대에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56장이 투입됐다.
LG전자측 설명에 따르면 LG 올레드 사이니지는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시야각이 넓다.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정확한 색을 구현해 관람객이 붐비는 공간에 적합하다. 블랙 색상을 완전하게 구현할 수 있어 더욱더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 백라이트가 없어 두께가 얇고 여러 장을 이어 붙여도 하나의 화면처럼 보일 정도로 화면 테두리도 얇다. 무게는 같은 크기 LCD 사이니지의 40% 수준이어서 설치된 엘리베이터에 더 많은 승객이 탈 수 있다.
이승철 LG전자 태국법인장 상무는 “압도적 화질과 디자인을 겸비한 LG 올레드를 통해 방콕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신비롭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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