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 가전 계열사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의 '다기능 냉장고' 전략이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
대유위니아에 따르면 2019년형 딤채 스탠드형 신제품은 저장실마다 각기 다른 냉각기를 사용해 1대의 김치냉장고로 4대의 김치냉장고 효과를 낼 수 있는 오리지널 냉각 기능이 강화됐다. 김치 보관을 포함해 총 18종 26모드의 채소, 장류 등 다양한 식자재별 맞춤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 기능의 핵심이다.
이외에도 △냉동육의 빠른 해동을 돕는 고메 플레이트 △열대과일 10종의 특별 보관 모드 △묵은지 발효 기능이 추가됐다.
대우전자 역시 지난주 클라쎄 스마트 컨버터블 소형 김치냉장고 1일 판매량이 1400대를 기록하며 1일 기준 판매량 최고기록을 세웠다.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102L급 소형 제품이다. 제품 전체를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대우전자는 2019년형 신모델에 집에서 술을 마시는 혼술족을 위한 술(酒)장고 기능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김치냉장고에 김치 대신 고기나 과일, 다른 식자재를 보관하는 비중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는 딤채와 클라쎄 신제품에 더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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