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7조원 규모의 전북도 금고 운영기관으로 전북도가 NH농협은행과 JB전북은행을 재선정했다.
전북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26일 심의회에서 NH농협은행과 JB전북은행을 각각 제 1, 2 금고로 재선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은 2016년에도 각각 제1, 2금고로 선정된 바 있다. 농협은행은 이번 제1금고 선정으ㅗㄹ 2005년부터 17년간 전북도 1금고를 유지하게 됐다.
도 금고 운영과 관련한 예산규모는 2018년 기준 일반회계 5조3897억원, 특별회계 4982억원, 기금 8976억원으로 총 6조 7855억원에 이른다.
차기 도금고 지정대상으로 선정된 금융기관은 오는 12월 중 도금고 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하게 되며,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평가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의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등 5개분야 17개 세부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전북도 금고 입찰에는 농협은행, 전북은행 2곳만 참여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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