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의 카드 수수료 적격비용 및 수수료 체계 개편 방안 발표를 앞두고 대립각을 이루던 ‘금융산업발전을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카드노조)와 ‘불공정 카드수수료 차별철폐 전국투쟁본부’(이하 상인단체)가 23일 오전 전격 합의했다.
카드노조와 상인단체의 4대 요구 내용은 ▲대형가맹점 수수료 현실화 및 하한선 지정 법제화와 일반 중・소형 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인하 ▲신용카드 매출세액 공제구간 확대 및 세액공제한도 증액 ▲금융위 추진 수수료 인하 방안 재검토, 카드산업 이해당사자의 참여를 보장하는 협의체 구성 ▲위 사항을 제도화하기 위한 법안 발의 및 시행령 개정 추진이다.
카드노조와 상인단체는 합의문에서 "(우리는)카드 수수료 관련 직접 이해 당사자로, 사회적 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카드 수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요구사항을 정부 및 여당에 공동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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