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화대상은 1996년 시작된 노사관계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에 모범적으로 나선 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들의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사례발표 등 공개경쟁방식으로 수상기업이 선정된다. 결과에 따라 정부인증 및 행정·금융상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SK에너지는 그동안 미래지향적 노사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노사합의를 통해 ‘소비자물가지수 연동 임금인상 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일 년 이상 걸리던 임금교섭이 올해는 1주일도 되지 않아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율(90.3%)로 타결됐다.
또한 회사와 임직원이 공동으로 상생기금을 조성해 통해 43억원을 협력업체 및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