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케이뱅크가 13일부터 일부 대출상품 판매를 중단한다. 지난 10월 결정된 증자가 내달 납입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11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 '직장인K 신용대출' 두 상품 판매를 중단, 12월 1일부터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 중단은 한도 소진과 BIS비율을 맞추기 위함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품별 한도가 있으며 BIS비율을 맞추기 위해 임시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10월 1200억원의 유상증자가 결의됐으며, 내달 증자가 납입될 예정이다. 증자가 결정됐으나 납입이 완료될 때까지는 대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케이뱅크는 지난 10월 11일 1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 중 전환주 463만6800주(231억8400만원) 주금 납인은 완료한 상태다. 다음달 1936만3200주(968억1600만원) 주금 납입이 이뤄지면 자본금이 5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케이뱅크 BIS 비율은 상반기 기준 10.71%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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