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P2P업계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금융상품 추천' 메뉴에 P2P 채권 투자를 오픈했다. 현재 피플펀드와 테라펀딩이 해당 메뉴에 입점해있다. 피플펀드는 삼성페이 메인 페이지 이벤트 배너 광고를 개시하며 삼성페이를 통한 투자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P2P업체가 제휴를 늘리는건 새로운 투자자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현재 P2P업체는 P2P가이드라인 행정지도를 통해 투자한도 제한을 받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신용대출 2000만원, 부동산 투자 1000만원까지만 투자가 가능하다.
부동산PF상품은 모집 금액이 억단위로 진행돼 개인투자자를 최대한 많이 모집해야 한다. 올해 초 먹튀 사건 등이 터지면서 P2P투자자들이 투심이 위축된 상태다. 기존 고객이 아닌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서는 토스와 같이 이용자가 많은 곳과 제휴를 해 유입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테라펀딩은 효과를 많이 본 것으로 알려졌다.
P2P업계에서는 이외에도 신규 투자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투자자 모집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내년 P2P금융 투자금도 현행 대부업법에 따른 27.5%에서 은행 예금 수익과 동일한 15.4%로 낮아져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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