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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뱅크샐러드와 마이데이터사업 협업

기사입력 : 2018-11-0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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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도 구성

1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마이데이터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장(왼쪽),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신한카드이미지 확대보기
1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마이데이터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장(왼쪽),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신한카드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한카드는 뱅크샐러드와 마이데이터사업 협업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뱅크샐러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이니스트와 마이데이터(Mydata)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산업이란 금융기관·통신사 등에 수집된 자신의 개인 정보를 다른 기업, 기관 등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개인정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금융 컨설팅을 하거나 소비 성향을 분석할 수 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태훈닫기김태훈기사 모아보기 레이니스트 대표 이사 등이 참석했다.

레이니스트는 온라인 개인통합자산관리 서비스인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핀테크 업체다. 정부가 주관하는 2018년 하반기 ‘마이데이터 산업’의 금융 분야 시범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데이터 금융자산관리 분야에서 주목받는 곳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빅데이터 사업경력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뱅크샐러드가 제공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관련 기술과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초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대규모 전산 처리 능력 등을 결합해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마이데이터 및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것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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